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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그거 힘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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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03-20 13:46 조회1,8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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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그거 힘든 건가요?

 

동중한합회 선교부장 이성수

 

여러분은 전도라는 말을 들으면 감동이 되나요? 아니면 걱정과 부담이 더 많이 밀려오나요? 우리는 신앙생활하며 전도라는 말을 참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이겠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하기에 참 많은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전도에 관한 약간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집에 다다르니 마침 밭에는 봄에 심은 마늘에서 마늘쫑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모든 음식을 참 잘 먹지만 왠지 마늘을 더욱 좋아합니다. 마침 점심 식사 중에 밭에 있던 마늘쫑과 마늘 몇 쪽을 먹다가 모자라기에 좀 더 썰어서 먹으려던 차에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너무 많이 먹지 마라. 냄새난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집에서도 마늘을 너무 많이 먹는 탓에 집사람도 마늘을 하루에 5개 이상은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주위 사람은 제가 마늘 먹고 나면 냄새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아무 냄새를 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저의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해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내가 인지하지 못해도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전도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내 삶이 예수님 안에 젖어 있어 자연스럽게 내가 지나는 곳에 예수님의 냄새를 풍기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후 2:15)라고 말합니다. 마늘 먹은 사람은 마늘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마늘도 먹지 않고 마늘 냄새를 만들어내려면 힘든 일이지요. 그러나 몸에 밴 마늘 냄새를 피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냄새를 지닌 채로 사람들이 있는 사이로 그냥 거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서 살아감으로 나에게서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냄새가 풍기어 지나갈 때 사람들이 예수님 냄새 난다고 행복해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냄새를 풍기려고 노력하기보다 내가 어떤 냄새에 배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여러분의 삶에서 어떤 냄새가 난다고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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