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과 고양이

호남합회 선교부장 권재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이 안식일에 여러분의 교회에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세상의 마지막이 될수록 건강기별과 사업이 하나님의 사업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성경은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마태복음 4:23,24)졌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지상사역 중에 대부분이 회복을 위한 사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회복은 육체의 회복뿐만 아니라 믿음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돈을 잃는 것은 적은 부분을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잃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재림교회처럼 놀랍고 분명한 건강기별을 가진 교회가 있을까요? 우리가 받은 기별을 이웃에게 소개하고 나눈다면 하나님의 사업에 대단한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어머니는 관절염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여러 처방을 받았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용한 시골 동네에 소문이 바람에 실려 왔습니다. 고양이를 삶아 먹은 관절염 환자가 깨끗이 나았다는 것입니다. 며칠 후 저는 동네에 돌아다니는 그 흔한 고양이를 한 마리도 볼 수 없었습니다. 관절염이 심한 동네 사람들이 고양이를 삶아 먹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도 고통을 이기기 위해 고양이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동네에 나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번째 소문이 바람에 실려 왔습니다. 그 나은 사람은 자그마치 200마리를 삶아 먹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후에 그건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어머니는 성경에 근거한 건강기별 세미나에 참석을 하셨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이 아프지 않는 사람은 없지요. 그래서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문에 귀를 쫑긋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건강기별은 여러 사람들을 실제적인 복음으로 인도합니다.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요한복음 3:16)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웃에게 건강기별을 소개하는 것의 그의 안녕을 위함과 동시에 그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손에 들려진 건강의 도구들을 이웃에게 소개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