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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과 채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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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12-12 16:32 조회1,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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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과 채식에 대하여

 

성경통신학교 부교장 임상우

 

성경은 육식을 금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경 어디를 봐도 육식을 금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본문에서 믿음의 선조들이 육식을 했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다윗도, 사무엘과 엘리야도 육식을 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도 생선을 드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음식물은 최초로 곡류와 과일이었고, 그다음 채소가 추가되었고, 그다음 육식이 추가되었습니다. 게다가 무엇이 정한 짐승이고, 무엇이 부정한 짐승인지를 명확하게 구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은 먹을 만하고, 무엇은 먹지 못할 것인지 정했습니다.

한편 성경에는 채식주의자들도 등장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왕국의 산해진미를 거절하고 곡식과 채소와 깨끗한 물을 먹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침례요한입니다. 침례요한은 메뚜기콩과 석청을 먹었습니다. 그가 에세네 파와 관련이 있다면 아마도 채식주의자였을 것입니다. 또 다른 경우가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른 사람들을 거리끼게 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은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채식주의를 채택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성경은 독주와 독초를 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일관적인 성경의 입장으로 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경에서 여러 번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독주와 포도에서 난 것을 금하도록 삶을 구별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삼손이 그랬습니다. 사무엘이 그랬고요, 침례요한도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삶의 전부를 바쳐야 했던 나실인들에게는 이것이 철저하게 요구되었습니다.

재림교인이 술과 담배와 커피 등의 기호식품을 금기시하는 것은 성경의 기본적인 입장 위에 하나님께 삶을 바쳤던 사람들의 삶의 특성들을 더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시대적인 사명을 가진 재림교회가 추구하는 높은 차원의 신앙과 헌신의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재림교회는 남은 무리라고 하는 독특한 자기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중간이나 과도기적인 역할을 하는 교회가 아니라, 역사의 끝에서 복음사업을 마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대의 교인들은 바로 하늘 생활을 준비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긴박한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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