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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바족의 귀를 열다 (8월 1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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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6-20 13:56 조회3,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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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안식일                                                      나미비아

힘바족의 귀를 열다

카피탕고

                                                                    
- 힘바족은 나미비아 북부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삶의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 소, 양, 염소를 키우며 그들의 밭에서 옥수수와 야채들을 재배하며 생활합니다.
                                                                    

[남성 발표자가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합니다.]

힘바족 문화에서 이야기는 학습의 기초입니다. 어떤 마을의 장로들이라도 그 부족민들을 이해시키고 싶을 때면 이야기 형식으로 그들에게 말을 합니다.
힘바족은 나미비아의 북부 지역에 거주합니다. [지도에서 나미비아의 위치를 보여줌] 대부분의 힘바족은 아직도 약탈자를 막기 위한 가시덤불 울타리로 둘러싸인 부락에서 전통적인 진흙 오두막을 짓고 생활합니다. 그들은 전기나 수도가 필요 없이 주로 자급자족하며 그들이 키우는 동물들로부터 우유와 고기를 얻고 그들의 밭에서 키운 옥수수와 야채로 생활합니다.
매우 소수의 힘바족 사람들만 글을 읽고 쓸 수 있으므로, 구두 학습이 계속하여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중심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커가면서 같은 이야기들을 반복해서 듣습니다. 부족의 장로들은 그들의 지식을 이야기를 통해 후손에게 전합니다.
전통적으로 힘바족은 문제가 생겼을 때, 그들의 죽은 조상들로부터 조언을 얻으려고 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는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족이 아플 때는 그들의 치유를 위해, 그리고 매일의 그들의 활동들에 대한 인도하심을 위해 가족의 가장은 조상들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힘바족의 세계관에는 기독교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죄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그들은 신앙의 교리나 체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마지못해 따른 사람
제 이름은 카피탕고입니다. 저는 나미비아 북부지역의 힘바족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저는 16살 때 다른 지역에서 사는 삼촌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재림교인인 제 삼촌은 저를 교회에 데려갔습니다. 저는 그 종교가 싫었고 재림교인들이 거짓 교사로 느껴졌지만, 연장자를 공경해야 하는 저희 문화 때문에 안식일에 삼촌과 함께 교회에 다녔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집과 가까운 마을인 오푸우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삼촌과 그의 이상한 종교로부터 멀어진 것이 기뻤습니다. 그런데 다른 삼촌인 ‘타테수세’ 삼촌이 그 마을로 이사를 왔고 그곳의 작은 재림교회 회중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영어를 조금 할 줄 알았으므로 타테 삼촌은 저에게 힘바족들을 위해 온 선교사 부부의 통역을 부탁했습니다. 타테 삼촌은 존경받는 연장자였으므로 저는 그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기드온과 팸 피터슨 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곧바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위해 교회 모임, 성경공부 모임, 안식일 예배 등에서 통역을 했고, 그들이 그 지역 언어인 헤레로 말을 배우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피터슨 부부와 함께 일하면서 저는 재림교회가 무엇을 믿는 지와 왜 그것을 믿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1년 뒤에 저는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저는 오푸우 마을의 작은 재림교회의 평신도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나미비아 교회 지도자들의 추천으로 잠비아에 있는 루산구 대학교에서 목회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던 일과 가족들 때문에 저는 잠비아에서 1년 중 3개월을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와 저의 일과 공부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곧 저는 학위를 받고, 힘바족 가운데 첫 번째로 양성된 현지인 재림교회 목사가 될 것입니다.

오래된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함
힘바족과 함께 하면서 저희는 우리가 전한 성경 이야기들을 그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이야기가 아닌 방식으로 그들에게 말하는 것은 힘바족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죄에 대한 개념이 없었으므로 우리는 루시퍼의 타락 이야기로 죄를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힘바족은 천사가 무엇인지 몰랐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전령이라는 것도 설명해야 했습니다. 성경절들을 인용하여 힘바족들이 그것을 기억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그곳에 없더라도 그들에게 이야기를 반복해서 해줄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몇 달 동안 기도한 끝에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태양전지 MP3 플레이어였습니다. 우리는 성경 이야기들을 극화하여 대본을 썼고 기독교인 힘바족 남자에게 그것을 녹음해 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녹음된 것을 MP3 플레이어에 담아 우리가 있는 지역의 힘바족 지도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MP3 플레이어에 담을 더 많은 이야기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힘바족들은 그 이야기들을 그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들을 그들의 자녀들과 그들의 친척들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힘바족 선교를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오랜 세월 여러 실패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들은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해지는 하나님의 이야기에 응답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지금, 하나님께서 힘바족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힘바족 선교를 위해 여러분도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힘바족을 위한 더 많은 이야기 녹음 작업과 나미비아 북부 지역 200여 곳의 힘바족 부락 모두에게 MP3 플레이어를 제공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힘바족들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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