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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신! - 1부 (4월 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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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3-22 14:34 조회2,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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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일 안식일 바누아투

 

바로 당신! - 1

쟝 피에르

 

- 바누아투는 트랜스-퍼시픽 연합 대회(TPUM) 소속입니다

- TPUM은 아메리칸 사모아, 피지, 키리바시, 나우루, 니우에, 사모아, 솔로몬 제도, 토켈라우,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등 많은 섬나라들로 구성됩니다.

- 바누아투 대회는 1912년에 조직되었습니다.

- 바누아투에는 현재 21,354명의 재림교인들이 85개 교회와 130개 예배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쟝 피에르는 장로교회에 깊은 뿌리를 둔 가정 출신입니다. 1845년에 그의 마을에 선교사들이 들어왔고, 얼마 뒤 그 섬 최초로 장로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쟝 피에르의 할아버지는 1,600킬로미터 떨어진 푸투나 섬에 선교사로 다녀왔습니다. 쟝 피에르가 알았던 모든 이들이 장로교인이었고, 어른이 된 쟝 피에르는 그의 지역 교회 장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쟝 피에르의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바누아투의 관광과 호텔 업계에서 일을 하던 그는 라나를 만났습니다. 둘이 친해지면서, 쟝 피에르는 라나가 재림교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은 쟝 피에르에게 충격이었고, 특히 라나가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교회에 간다는 사실이 더 그러했습니다. “벽돌로 맞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라고 그는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둘은 결국엔 결혼을 했지만, 라나는 안식일마다 그녀의 교회에 가고, 쟝 피에르는 일요일마다 그의 교회에 가면서 영적인 갈등이 계속되었습니다. “안식일이 되면, 저는 조용히 집을 나갔습니다.” 쟝 피에르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그녀가 집을 나갔습니다.”

쟝 피에르는 장로교회에서 그의 지도자 역할을 계속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교회 재정을 돌봤고, 일요일 예배에서 정기적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또한 그는 리더십 훈련을 했습니다.

쟝 피에르와 라나는 아들 셋을 낳게 되었지만, 각자의 분리된 영적 생활은 계속 되었습니다. 세 아들들은 엄마와 함께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고, 쟝 피에르는 계속 일요일에 설교를 하면서 그의 교회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그 가정에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문이 열림

그러던 어느 날 새롭게 문이 열렸습니다.” 쟝 피에르가 말했습니다. “제 아내가 재림교회 서회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설교를 준비하고 있을 때 어떤 간행물들을 책상에 두고 가곤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문이 열리는 줄도 모르고 그 간행물들을 매우 좋아했고 제 설교 준비에 그것들이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재림교회 행사들이 있을 때, 아내는 저를 그곳에 초대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장로교회의 장로였지만, 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그곳에 가는 것을 매우 즐겼지만, 제 앞에 계속 부딪히게 되는 어떤 벽이 있는 것도 늘 느꼈습니다. 저희 가정에는 안식일 예배도 있고 일요일 예배도 있었습니다. 저는 무엇인가 잘못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에 대한 답을 찾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쟝 피에르는 끝내 그 답을 찾기까지 한동안 안식일과 일요일에 관한 질문과 씨름했습니다.

 

PV14

2014, 대총회의 대도시 선교 계획의 일환으로 바누아투의 수도인 포트 빌라에서 전도회가 열렸습니다. “PV14”으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이 도시와 그 주변 지역 사람들을 가능한 많이 전도하는 것에 그 초점을 맞췄습니다. 수송 위원회가 조직되었고, 쟝 피에르는 그의 마을의 수송 책임자로 초청되었습니다. 매일 밤 사람들을 집회 장소로 이끌고 데려오는 일은 쟝 피에르도 그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2주 동안, 쟝 피에르는 그의 수송 책임에 더 집중했지만, 셋째 주에 그의 관심은 매우 놀랄만한 방법으로 이끌렸습니다. 그가직접 그 이야기를 전합니다.

 

바로 당신!”

저는 자리에 앉아 대형 화면을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쟝 노엘 목사님의 안식일에 관한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 계속 저를 괴롭히던 바로 그 주제였습니다. 설교를 들으며 성경을 찾아보면서 저는 이것이 진리임을 확신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목사님이 고개를 들고 저를 똑바로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바로 당신!” 저는 제 뒤에 누가 있는지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다시 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바로 당신이 맞아요, 제가 보고 있는 당신이요!”

저는 제가 아닌 척 목사님을 못 본 체 했습니다. 다시 고개를 들기 전까지 잠시 기다렸지만, 고개를 들었을 때 목사님은 다시 말했습니다. “오늘은 당신이에요!” 저는 다시 화면을 보지 않기로 결심하며 멈췄지만, 고개를 든 순간 목사님은 계속 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그제야 저는 목사님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 바로 저에요.”

저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동안 교회 일들을 해왔지만, 마음속에서는 누군가 저에게 이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안식일에 대해 깨닫고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저는 더 이상 내적 갈등을 느끼지 않았고 마음의 평안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안식일을 지키고 재림교인으로 침례를 받는 것이 옳은 결정임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이 경험은 예수님께서 나무 위를 보시고 이름을 불러 주었던 삭개오의 이야기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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