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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이유(11월 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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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9-24 11:11 조회2,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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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안식일 대만

소망의 이유

수 운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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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 거주하는 중국인들 가운데 재림교인 비율은 25,000명당 한 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된 전통적 종교와 현대의 세속주의가 혼합된 이 산업화된 나라에서 중국인들을 전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3년 전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대만의 중국인들을 위한 교회 개척 자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05년에 드려진 헌금으로 개척된 3곳의 교회가 현재 새로운 신자들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는 아시아와 전 세계에 있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10억 이상의 인구를 위한 북경어로 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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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희가 하던 인쇄 사업은 망해가고 있었고, 제 남편은 실의에 빠졌으며, 저는 병이 들었습니다. 한 젊은 가정에 이보다 안 좋은 일이 더 있을까요?
제 이름은 수 운이고, 저희는 중국 근해의 작은 섬나라인 대만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고,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재림교회가 저희에게 인쇄물을 맡겼을 때, 저희는 그들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업은 망해가고 있었고, 남편은 우울해했으며, 저는 몸이 좋지 못했습니다. 의사를 찾아간 저는 제가 암의 한 종류인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저희의 세 자녀들은 모두 12살 미만이었습니다. 저는 골수 이식을 받으면 치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비용이 엄청났습니다. 저희는 사업을 정리한 돈으로 병원비를 내고 도시에서 떨어진 작은 마을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곳에서 제 남편이 작은 인쇄소를 차리는 동안 제 어머니가 저와 아이들을 보살펴 주었습니다.
저희에게는 신앙심도 없었고, 위안을 얻기 위해 매달릴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점차 몸이 좋아진 저는 곧 제 자녀들을 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남편의 인쇄소에 일을 하러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저에게 재림교회에 있는 휴게실에 가서 탁구를 치자고 했습니다. 저희 인쇄소가 그 교회의 자료들을 인쇄하고 있었으므로 저는 그 교회의 위치와 교인들을 몇 명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교회에 갔습니다.

예기치 않은 도움
저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몇몇 교인들을 만났습니다. 교인들은 저희 가족의 어려움을 알고 저희를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들이 진심으로 저희를 돌봐주는 착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사모님은 저희 자녀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었고, 그녀의 가족들은 여러 가지로 많이 저희를 도와주었습니다. 제 남편은 종종 목사님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곧 제 남편의 기분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목사님은 저희에게 성경공부를 제안하셨습니다.
저희는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기독교인의 하나님이 참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의 삶을 그분께 바치고 2005년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저희 큰 아들은 그 당시 저희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저희와 함께 살기 위해 왔을 때 자기도 침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저희 막내아들은 저희와 함께 침례를 받기에는 너무 어렸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이 다음 번 침례일정에 대해 말씀하실 때, 9살인 제 아들은 목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너무 어리다고 말씀하지 마세요. 지금 제 침례를 거절하신다면, 저는 다시는 침례를 받겠다고 하지 않을 지도 몰라요.” 목사님은 그 말을 받아들여 주셨고 저희 가족은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 남편이 갑작스러운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 저희는 우리의 괴로움들을 하나님께 돌리는 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절망에 빠졌지만, 목사님은 예수님이 오실 때 제가 남편을 다시 보게 될 것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우들의 도움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그리스도께 매달리는 법과 그분께서 저를 돌보실 것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 자녀들은 각각 17살, 13살, 10살이고, 그들을 학교에 보내는 데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채워주고 계십니다.
교우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몸소 저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제 삶에서 이루시는 것들은 저를 가슴 벅차게 만듭니다. 저는 이 교회를 사랑하고 이 교회로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싶습니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 자신만의 신들을 섬기며 자신들의 종교를 잘 바꾸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하나님과 교회에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일이 매우 어렵습니다.

작지만 성장하는 교회
3년 전, 우리 목사님이 이곳에 왔을 때 이곳에는 한 명의 재림교인도, 한 곳의 재림교회도 없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집집방문을 했고, 사람들에게 피아노와 한국어를 가르쳐 주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한국어나 피아노를 배우러 온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대만에서 이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주님은 축복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작은 교회의 교인 수는 20명이고 매주 25명이 예배를 위해 모입니다.
저에게 예수님을 소개시켜주고 저를 강하게 만들어 준 목사님과 동료 교우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감사한 것은, 이곳에서 이 작은 교회가 시작될 수 있도록 목사님이 파송될 수 있었던 것은 3년 전 여러분의 13째 안식일 헌금 덕분이었습니다. 여러분 덕택에 제가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의 헌금이 없었다면, 저희 가족은 잃어버린바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풍성한 선물이 없었다면, 제 남편은 영생의 소망도 없이 잠들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의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저희 가족의 삶을 영원히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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