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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센 안식일 준수자(11월 1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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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9-24 11:12 조회3,0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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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안식일 대만

고집 센 안식일 준수자

나오미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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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9년 대만에 재림교회가 세워진 이래로, 공립학교의 학생들은 안식일 준수 문제에 직면해왔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포기하고 안식일에 그들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식일에 대한 압력에 굴복한 학생들이 우리 교회의 지도자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2001년, 대만은 5일 수업제와 5일 근무제를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각 학교들은 가장 중요한 대학 입학시험을 포함한 여러 시험들을 안식일에 치렀습니다. 그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은 그 상위 교육을 받을 기회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모든 시험 준비 수업들이 토요일에 배정됩니다. 이처럼 재림교인 학생들은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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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여성이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하도록 합니다.]
저는 재림교인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아버지는 저희와 함께 교회에 가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가족을 부양해야 했고 직장을 잃지 않으려면 안식일에 일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제가 어머니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드린 것이 기억납니다. “아빠는 안식일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가지 못할 거야. 그렇지?”
저의 순진하고 단순한 말이 부모님께 깊은 깨달음을 주었고, 그 뒤 얼마 안 되어 저희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버지가 안식일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시골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안식일 준수 문제가 도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곧 알게 되었습니다. 시골에서도 일자리를 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버지는 집을 건축하는 일을 도왔지만, 그 일은 고정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가 마침내 안식일에 쉴 수 있는 직장을 구했을 때, 저희 가족의 재정상황은 매우 심각했었습니다.

새로운 안식일 준수 문제
그런 다음 안식일 준수 문제는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대만의 학교들은 일주일에 6일을 수업합니다. 초등학생 때는 안식일 활동에 빠질 수 있었지만, 중고등학교에 가서는 보다 심각한 안식일 준수 문제가 발생합니다. 선생님들이 자주 안식일에 시험을 치르고, 상당히 중요한 연말 고사는 거의 항상 안식일에 배정됩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뿐인 이러한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선생님들은 안식일마다 특별한 보충수업을 실시합니다. 이 수업에 빠지는 것은 분명히 그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제가 9학년 때 선생님들은 실제 시험에서 저희가 어느 정도 점수를 받게 될지 확인하기 위해 모의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의고사도 안식일에 보기로 한 것입니다. 저는 선생님께 제가 다른 날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선생님은 왜 제가 친구들과 함께 시험을 볼 수 없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너는 왜 이 시험을 토요일에 볼 수 없다는 거니?”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네 평생 숭배할 수 있지만, 이 시험을 보지 않는다면 너에게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지 않아.” 제가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야 함을 설명하려고 노력했을 때, 선생님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네 마음대로 해라. 네가 결정해.” 저는 모의고사를 보지 않았습니다.

압력에 대한 굴복
예수님의 본을 따르고 싶었지만, 때때로 저는 실수를 했습니다. 9학년 학년말고사가 안식일에 치러졌을 때, 저는 포기하고 시험을 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수님을 실망시켜드렸음을 깨닫고 다시는 그러한 압력에 굴복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도 저는 똑같은 문제에 직면했지만,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학기말 시험들 가운데 하나가 안식일에 배정되었습니다. 그 시험은 다른 날에 배정될 수도 있었지만, 선생님은 저에게 그날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졸업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 그 시험을 치르지 않고 교회에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한 시험 때문에 지난 12년 동안 네가 한 모든 것들을 포기할 수 있니?”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예, 하나님이 저를 돌보아 주실 거예요.” 그 동안 저는 다른 시험들을 봐왔고 성적도 잘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이 마지막 시험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면, 저는 방학동안 학교에 다니며 시험을 다시 봐야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저를 불렀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자신이 그 시험 감독에게 연락해서 제가 안식일에 빠질 것과 그 이유를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다른 날 시험을 봐도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해 주신 것을 압니다! 저는 모든 시험에 합격하고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장애물은 안식일에 치러지는 대학 입학시험이었습니다. 저는 그 시험도 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있어야 할 곳
저는 건강전도법을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가까운 도시에서 한 부부와 함께 공부를 했고 나중에 호주와 중국에서 단기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런 다음 대만 삼육대학에 제가 원하는 바로 그 건강 전도법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비는 어떻게 할지 아무 생각도 없이 그 과정에 지원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제가 정말 공부하고 싶어 한다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믿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 신실하게 매달리면 그분도 우리를 높이실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압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를 이상한 사람들, 미신적인 사람들, 또는 광신자로 보지만, 사람이 어떻게 보느냐 보다 하나님이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기별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이 기별을 전할 수 있는 한 방법은 호프 TV의 새로운 북경어 방송을 통해서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러한 방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12월 27일 여러분의 풍성한 헌금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오미 왕은 대만 삼육대학의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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