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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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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호 작성일14-01-30 13:56 조회3,7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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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선생은 일생 동안 벼슬을 열한 번 했는데, 벼슬을 그만둘 때마다 고향인 퇴계로 돌아가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호를 퇴계라 했는데, 그는 늘 고향을 그리워하여 집무실에는 항상 고향의 풍물이 담긴 그림이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만주에서 온 말은 언제나 북쪽 바람을 향해 서고, 남쪽에서 온 새는 나무에 앉아도 남쪽으로 향한 가지에 앉는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고향이 있고, 언제나 어디서나 고향을 잊지 못합니다.
흔히 작가는 일생에 한 번쯤 자기의 고향을 소재로 글을 쓴다고 합니다. 동물이나 작은 곤충도 떠나온 자기의 본거지를 잊지 않고 돌아가려는 귀소본능이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먼 밧단 아람에서 머슴살이를 하던 야곱은 주인이요 삼촌 라반에게 고향에 다시 돌아가게 해 달라고 간곡히 애원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땅 위에 고향이 있듯 장차 돌아갈 하늘나라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늘나라를 본향이라 합니다.
인간은 이 땅에서 누구나 외국인이요, 나그네에 불과합니다.
솔로몬은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떠도는 새와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참 평안과 영원한 안식은 저 본향에만 있습니다. 나그네가 고향을 그리워하듯 우리 인생은 영혼의 고향인 본향을 사모합니다. 우리에게는 본향이 있기에 소망이 있습니다.
본향을 향해 걸어가는 길은 힘들고 외롭지만 한편 위로와 기쁨이 있습니다.
본향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안식일 고향을 찾아오신 분이나 고향을 찾아가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향가고 싶은 마음과 같은 우리의 근본 고향이요 인간의 원고향인 본향을 향한 마음이 더욱 간절한 설명절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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