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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자비(登高自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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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호 작성일14-05-14 11:44 조회3,7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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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고자비(登高自卑)란 말이 있습니다.
* 몸이 귀해질수록 겸손을 잃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 고당 조만식 선생님이 일제시대 평양 지방 산정현교회 수석장로로 시무하고 있을 때 고당은 제자인 주기철이라는 젊은 목사를 청빙하여 담임목사로 보필을 하였습니다.
* 주기철 목사는 고당이 교편생활 당시 사랑했던 제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 당시 저명한 민족지도자였던 고당은 늘 바쁜 몸이었고 게다가 방문객이 많아서 항상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하였답니다.
* 그래서 본의 아니게 예배 시간에 지각하는 예가 많았다고 합니다.
* 그런 어느 날 또 예배 시간에 몇 분 늦어 헐레벌떡 예배당에 들어서는 고당을 향하여 주목사는 예배를 인도하다 말고 노기 띤 큰 목소리로 "조 장로님은 늦었으니 자리에 앉지 마시고 예배가 끝날 때까지 그 자리에 서 계시오."
* 호령이 추상같았다고 합니다. 이럴 때 보통사람 같았으면 그냥 나가든가, 의자에 앉아서 목사에게 욕을 하며 험한 얼굴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고당은 그 자리에 꼼짝 않고  화석처럼 한시간 반 동안을 경건하게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 예배 중이던 산정현 교회 수백명 교인들은수석장로와 담임목사간의 알력으로 교회가 시험들 것을 염려하여 순간적으로 걱정이 태산 같았다고 합니다.
* 나중에 주 목사께서 설교를 마치고는 "서 계시는 조 장로님, 기도해 주십시오" 하니 기도하시는데 "하나님, 나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 만나는 것보다 사람 만나는 것을 더 중요시한 죄를 용서하옵소서..."라고 기도 드렸다고 합니다.
* 그 모습을 본 교우들은 큰 감동을 받고 울음바다가 되었고 그 사건 이후 교인들은 고당의 고매한 인격에 감동하여 더욱 존경심에 불탔다고 합니다.
* 그야말로 겸손의 고지에 오른 고당의 높은 인격에 대한 유명한 실화입니다.
* 빈 수레는 요란하지만 가득찬 수레는 그렇게 요란한 소리가나지 않습니다.
* 성경은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8:12)"라고 말씀합니다.
* 성경에 나오는 바로(출5:2), 웃시야(대하26:16),히스기야(대하32:25), 하만(에3:5), 느브갓네살(단4:30), 벨사살(단5:23), 헤롯 등은 많은 것 받았지만 결국 겸손하지 못하여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 가문과 지위(마13:55), 재물(눅9:58), 존경(요1:46), 풍체(사53:2), 신앙 경륜, 평판(눅7:34), 학식(요7:15), 성공(사53:3), 능력(요5:30) 등이 교만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 겸손은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 겸손은 약방의 감초와 같고 음식에 필요한 소금과 같습니다.
*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잠29:23)"●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의 삶이 올라갈수록 점점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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