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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명훈 작성일18-09-12 09:03 조회2,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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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과 화요일 소지 “바울에게 말할 기회를 허용한 결정은 좋지 못했다.”의 영문교과 원문은 The decision to let Paul speak did not work out well. 입니다. 한글교과는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뉘앙스를 강조하는 반면 영문교과는 결정이 좋은 결과를 낳지 못했음(혹은 효과적이지 못했음)을 강조합니다. 바울의 요청으로 유대인들 앞에서 변증과 증언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설득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교과저자는 위의 부분 외에도 사도행적과 유사하게 유대 지도자들의 제안과 그것을 따라 결례를 행한 바울의 행동 모두가 일종에 타협 혹은 실수라고 부정정인 평가를 내립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맞지만 성경본문으로는 바울의 결례 행위가 유대인들의 소요와 천부장에 의한 체포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닙니다. 개인적인 의구심은, 과연 바울을 염려한 유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과 조언에 수긍하고 따라 준 바울의 판단과 행동 자체가 본문을 읽는 우리가 해서는 안될 타협 혹은 잘못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까(?) 합니다.


이곳 교과 해설을 하신 분들 중 김기곤 교수님은 야고보와 유대 그리스도인들의 권고와 바울이 받아들이고 결례를 행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으나 그외 대부분은 교과저자의 의견대로 부정적으로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화잇의 사도행적도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성경 본문만으로는 어느 쪽이든 단정짓지가 어렵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적용에 있어서, 우리는 "타협하지 말라"를 배워야 할까요? 아니면 "타인을 배려(양보)하라"를 배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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