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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4기(로마서) 4과 믿음으로 얻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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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식 작성일17-10-23 22:42 조회1,5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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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4기(로마서) 4과 믿음으로 얻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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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과 믿음으로 얻는 의

 

 

기억절: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 롬 3:28

 

1. 율법의 행위들 – 10/22(일)

 

1)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 롬 3:19~20

 

2) “사람이 자신의 행위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하는 원칙은 모든 이방인의 종교의 기초에 놓여 있다. 이 원칙이 이제 유대 종교의 원칙이 되었다. 사단이 이 원칙을 심어 놓았다. 이런 원칙이 신봉되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사람은 죄를 막을 방벽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 시대의 소망, 36

 

3) “시내산에서 율법이 반포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품성의 거룩하심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신 이유는 그들이 대조하여 봄으로 자신들의 품성의 죄악성을 보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들로 죄를 깨닫게 해주고 구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율법이 주어졌다.” - 시대의 소망, 308

 

4) “하늘을 쟁취하고자 하는 사람을 모두 다 찾아가서 경고하고 싶다. 귀한 은혜의 시간을 바쳐서 죄의 결과로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려고 무화과 잎을 꿰매고 있지 말라. 그대가 하나님의 크신 도덕적 거울이요, 품성의 표준인 거룩한 율법을 들여다 볼 때에 단 한 순간이라도 그 율법이 그대를 정결케 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라. 율법에는 구원하는 요소가 없다. 그것은 범죄자를 용서 못한다. 죄 값은 치루어져야 한다. 주께서는 하늘과 땅에 있는 그분의 정부의 기초가 되는 율법을 폐지함으로써 죄인들을 구원할 수는 없었다. 죄인의 대속자가 형벌을 받아야 한다.” - 원고 145, 1897 

 

5) 칭의는 사람을 하나님과 올바른 상태에 들어가게 만드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이 행위에 의하여 하나님은 잘못된 행위를 저질러온 사람을 무죄 처리하며, 의롭지 않던 사람을 의로운 사람으로 대우합니다. 그것은 하늘 법정에서 죄인에 대해 제기된 고소를 취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6)  “그대가 자신을 그분께 바치고 그분을 그대의 구주로 받아들이면 그대의 생애가 악하였을지라도 그분의 공로로 인하여 그대는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 정로의 계단, 62

 

7) 율법은 의의 표준이며, 율법에 순응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 죄입니다. 죄는 불법이요 율법에 대한 불순종이기 때문입니다(요일 3:4). 사람이 그 표준을 깊이 알면 알수록 죄에 대한 감각과 의식은 더욱더 계발됩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의롭다 하심에 관하여 말하자면, 율법은 죄인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라고 고백하도록 만들 때 제 임무를 완수한 것입니다. 율법은 죄책(罪責)에 거울을 들이대지만, 그것을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다(갈 3:24)는 바울의 진술과 더불어 이 구절은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복음은 율법의 필수적인 기능을 조금도 제거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교리는 “율법과 복음을 제시하며, 두 개를 완전히 하나가 되도록 묶는다.”(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94).

 

2. 하나님의 의 – 10/23(월)

 

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 롬 3:21

 

2) “의란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다. 율법은 의를 요구하는데 바로 이것을 죄인이 율법에게 빚지고 있다. 그러나 죄인은 그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 그가 의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얻는 것뿐이다. 그는 믿음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공로를 하나님께 가져갈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의 순종하심을 죄인의 계정에 두신다. 인간이 실패한 자리에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들이시고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믿는 영혼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용서하시고 의롭게 하시며 그를 마치 의인인 것처럼 취급하시고 당신의 아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그를 사랑하신다.” - 가려뽑은 기별 1권, 367 

 

3) “하나님의 사업은 비록 발전의 정도가 다르고 같지 않은 시대의 사람들의 필요에 응하기 위하여 그분의 능력의 나타남 또한 다를지라도 모든 시대를 통하여 한결같다. 최초의 복음의 약속에서 시작하여 족장들의 시대와 유대인 시대를 지나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구속의 경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목적들이 서서히 전개되었다. 유대인의 율법의 의식과 의례에서 예표된 구주는 복음에 나타난 구주와 같은 분이다. 그분의 신성한 형체를 감싸고 있던 구름은 걷히고 안개와 그늘도 사라지고 세상의 구주 되신 예수께서 나타나셨다.” - 부조, 373

 

4) 바울은 로마서 서신 전체를 통하여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논제를 확증하기 위해 계속해서 구약을 인용합니다. 의식적 율법의 중추적 목적은, 사람은 도덕적 율법에 순종함으로써가 아니라 오시는 구주를 믿는 믿음으로써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부조와 선지자, 367).

 

5) “의문의 율법 역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졌다. 그것이 더 이상 지켜지지 않게 된 후에도 바울은 그것이 구속의 경륜 가운데서 차지하는 자리와 그리스도의 사업과의 관계를 보이면서 유대 사람들 앞에 그것의 참 위치와 가치를 나타내 보였다. 위대한 사도는 이 율법이 영광스럽고 그것이 거룩하신 창시자에게 중요한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성소의 엄숙한 봉사는 각 세대를 통하여 나타나야 할 장엄한 진리를 예표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와 함께 올라가는 향연은 죄인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가납하실 수 있게 해주는 그분의 의를 나타낸다. 제단 위에 드린 피가 흐르는 희생 제물은 오실 구세주를 증거하였으며 지성소로부터는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가 비쳐 나왔다. 그리하여 암흑 시대와 배교의 시대를 통하여 허락하신 메시야가 초림하시는 때가 이를때까지 사람들의 마음속에 믿음이 간직되어 살아 남아 있었다.” - 부조와 선지자, 367

6) “우리 자신의 죄가 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에 우리를 사유하시는 자에게로 달려가게 될 것이다. 사람이 자신의 속절없음을 깨닫고 그리스도께 손을 내밀 때에 그는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실 것이다. 도움을 요구하는 느낌이 우리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게로 이끌게 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더욱 고상한 관찰을 하게 될 것이고 그의 형상을 더욱 완전히 반사하게 될 것이다.” - 정로의 계단, 65

 

3. 그분의 은혜로 – 10/24(화)

 

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 롬 3:24 (구속: 출 6:6-7: 출 12장; 요 1:29; 고전 5:7; 벧전 1:18, 19: 막 10:45: 딤전 2:6)

 

2) 칭의는 ‘값없이 주어진다.’,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는다.’, ‘의로움이 대가 없이 주어진다.’, 칭의는 돈 없이, 값없이 주어집니다(사 55:1). 칭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바울은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는다.’(24) 고 말합니다. 사람이 전적으로 겸비한 가운데 그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결핍되어 있다는 것과, 자신 안에는 하나님께 추천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인정할 때에만, 믿음으로 칭의를 값없는 선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3) “칭의는 죄에 대한 충분하고 완전한 용서이다. 죄인이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그 순간 그는 용서를 받고 그리스도의 의가 그에게 입혀진다.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를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 사인즈 1898. 5. 19

 

4) 의롭다 하심(죄 없다)은 법정용어인데, ‘의롭다 하심’이라는 말은 인류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공로를 주목하게 합니다. 저들을 의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입니다(롬 4:5 - “…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5).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 ” - 겔 18:20   “...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 히 9:22

 

6) 하나님의 칭의는 값없이 은혜로운 일이지만 하나님 당신에게는 엄청난 비싼 대가를 치룬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속량( “되사다”, “몸값을 치르다”)을 통해서 의롭다함을 받기 때문입니다. 

 

7) “죄인은 그리스도의 대속하시는 피를 힘입음으로써만 속박과 신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오직 죄가 없으신 대치물과 담보물이 되시는 주님의 완전성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겸손하게 순종하는 경주(競走)를 할 수 있다. 그리스도가 없이는 인간은 언제나 율법의 정죄 밑에 있으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서만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있다.” - 1기별, 330

 

 

4. 그리스도의 의 – 10/25(수)

 

1)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 롬 3:25

 

2) 로마서 3:25절의 화목제물(힐라스테리온)은 히브리서 9:5에 “속죄소”(언약궤의 윗부분, 법궤 뚜껑)를 말할 때 언급된 단어인데, 신약에 2번 언급된 용어입니다. 대 속죄일에 피가 뿌려진 곳은 이 황금궤 위였으며(레 16:14, 15), “거기서, 속죄의 공로로 말미암아 용서가 회개하는 죄인에게 허락되었습니다.”(부조와 선지자, 349). “속죄소”라는 이 히브리어는 기본적으로 “덮다”(카파르)를 의미합니다. (요일 2:2; 4:10; 출 25:21-22)

 

3)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으로 그리스도는 대속, 속죄(참조 시대의 소망, 469), 화목(정로의 계단, 15)의 수단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미워하셨을 사람들을 사랑하도록 하나님을 권유하기 위해 행해진 것이 아니다. 없는 사랑을 만들어 내기 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사랑의 표현으로서 행해진 것이다.”(EGW ST May 30, 1895; 참조 정로의 계단, 15). 실제로 하나님이 사람의 구속을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습니다.”(고후 5:19; 시대의 소망, 762)

 

4) 바울이 '화목제물'이라는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한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상징이나 은유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사건임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친히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이 희생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핵심적인 일입니다. 

 

5) “화목이란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모든 장애물이 제거되고 죄인이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이 무엇임을 깨닫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가려 뽑은 기별, 1권, 396

 

6) 하나님은 인류의 죄를, 예수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그에게 전가 시키셨습니다. 이것을  ‘죄의 전가’라고 말합니다. 죄의 전가란 다른 말로 '화목제물' 되게 했다는 말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목제물에 대한 말씀의 배경은 구약 레위기 16장, 17장에 나오는 제사법에 근거합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었을 때 그것을 속죄하는 방법으로 짐승을 잡아 제사장이 그 피를 속죄소의 단 주변에 뿌림으로 죄를 사함 받았습니다.

 

7)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 히 9:22 / 부조, 71 / 1기별, 106

 

8)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 레 17:11  

 

9) 예수를 통한 죄 사함의 방법도, 구약의 제사 제도처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그 피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르게 하신 것입니다. 구약에서 사람들의 죄를 짐승에게 전가하여 죽게 함으로 죄로부터 자유하게 되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예수에게 인류의 죄를 전가하여 죽게 하심으로 인류가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화목제물(1기별, 237)이 되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10)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위한 화목뿐만 아니라 회복의 계획이 마련되었다. 죄로 말미암아 생긴 넓은 웅덩이가 갈바리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메워지게 되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충분하고 완전한 속전이 지불되었으며 그 공로로 말미암아 죄인이 용서함을 받게 되고 율법의 공의가 유지될 수 있게 되었다.”- 가려 뽑은 기별, 1권, 363 

 

11)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엡 1:7  (그의 피 - 막 14:24; 롬 5:9: 엡 1:7: 골 1:20: 엡2:13: 행 20:28; 계 1:5)

 

12)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요일 1:7 

 

13)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딛 2:14

 

14) 이 구속은 우리를 죄에서(엡 1:7; 골 1:14; 딛 2:14; 히 9:15; 벧전 1:18, 29), 타락과 죽음에서(8:23) 그리고 마침내는 현재의 악한 상태에서 속량하여 영광과 복락의 상태로 들어가게 합니다(눅 21:28; 엡 4:30). 그리스도는 칭의를 통해 우리를 죄의 형벌에서, 성화를 통해 죄의 세력에서 그리고 재림과 부활 시에는 죄의 존재로부터 속량하실 것입니다.

 

15) 애굽에서 구출된 이스라엘의 경우와 같이, 지금도 죄에서 구속하는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는 일에는, 그러한 단계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것과 더불어 믿음을 행사하는 일, 개인적으로 예수를 우리의 구속주로 개인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그 구원의 감격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신 그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향한 성도들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16) “우리를 위하여 갈바리 십자가 위에서 버린 생명을 받아들임으로 우리는 거룩한 생애를 살 수 있다.”- 시대의 소망, 660

 

17) 범죄한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처분은 하나님께서 죄를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아들의 대속적 희생 가운데서 그러한 죄를 혐오한다는 것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한번 반역한 죄인을 받아들이고 하늘로 들어오도록 허락한 것은 그들의 과거 행위와 품성을 승인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그들을 위하여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도록 자신의 아들을 내어줌으로써 그들의 죄를 얼마나 미워하는지를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18) “죄인에 대한 사랑으로 그리고 우주의 모든 지각 있는 피조물에게 자신의 사랑을 더욱 충만히 계시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그분은 죄의 충만한 결과에서 사람을 끈기 있고도 자비롭게 보호하셨다.” - 시대의 소망, 764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 고후 5:19 

 

20) 여기서 '간과하다'(파레시스)는 ‘넘어가다’또는 ‘지나가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이 법정 용어로 쓰일 때는 “벌을 면해줌, 벌을 받지 않고 가게 함”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아무 대가 없이 그냥 죄를 면해준다는 뜻이 아니라,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죽게 하심으로 벌을 면해준다는 의미입니다. 

 

21) “사랑의 하나님께서 당신의 공의와 의를 유지하시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이 '도덕적 그리고 법적으로 불가피'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7가 심판으로 옮겨질 것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와 죄인에 대하여 심판을 선고하셔야 한다. 이 선고에서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죄인인 우리의 자리를 취하셨다. 이 속죄는 사람이 하나님의 의로운 진노 아래 섰기 때문에 필요했다. 여기에 죄에 대한  용서의 복음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오묘와 핵심이 깔려 있다. 즉,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가 하나님의 공의를 합당하게 만족시켰고, 또 하나님은 인간이 죽는 것 대신에 그리스도의 자아 희생을 기꺼이 받아주신다.”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8, 2007년, 152~153

 

22)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시고 또한 그분을 믿는 자들을 의롭게 하시는 자가 되기 위함이었다. 그리스도께 굴복하는 모든 자에게는 생명, 곧 영생이 있다.” - 9증언, 193

 

23)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난 절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죄인을 용서하신 것입니다. 공의가 형벌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용서하는 사랑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가 당할 그 사망을 당하신 것은 공의의 집행이었으나 우리에게는 사랑으로 다가오게 하신 것입니다. 

 

24) “비록 율법은 죄의 형벌을 감해 주지 못하고 죄인에게 그의 모든 부채를 청구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고 당신의 자비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회개하고 믿는 영혼에게 풍성하게 미친다. 영혼에게 찍힌 죄의 낙인은 오직 대속 제물의 피를 통해서만 지워 버릴 수 있다. 하늘 아버지와 동등하셨던 주님의 희생보다 덜한 제물로서는 그 요구에 응할 수 없었다. 주님의 생애, 겸비, 죽으심 및 멸망받은 인류를 위한 중재 등을 포함한 그리스도의 사업은 율법을 높이고 존귀케 하는 것이었다.” - 1기별, 371 

 

5. 율법의 행위 없이 – 10/26(목)

 

1)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 롬 3:27~28

 

2) 구원의 과정에 우리의 공로나 행위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인류의 죄를 전가시키시어 그를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로 인하여 받아야할 벌을 면제케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자랑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십자가 뿐 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의 피가 우리를 살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는 주님 안에서(고전 1:31) 십자가만을 자랑해야 합니다(갈 6:14).

 

3) “어떤 사람도, 인간이 행한 일 가운데 어떤 것은 그의 죄 값을 갚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유한하고 좁은 입장을 취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은 치명적인 기만이다.” - 원고 50, 1900

 

4) “그대가 하나님의 크신 도덕적 거울이요, 품성의 표준인 거룩한 율법을 들여다 볼 때에 단 한 순간이라도 그 율법이 그대를 정결케 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라. 율법에는 구원하는 요소가 없다. 그것은 범죄자를 용서 못한다.” - 원고 145, 1897

 

5) 모든 거짓 종교 체계의 토대는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칭의를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사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행위는 과거의 죄를 속할 수 없습니다. 칭의는 획득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적 희생을 믿는 믿음으로 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의미에서 율법의 행위는 칭의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행함 없이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우리 속에 칭의를 받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이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6) 물론 이것을,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이 이제는 율법을 순종하는 데서 혹은 선을 행하는 데서 해방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로 하여금 의롭다 함을 받게 해준 그 믿음은 순종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 삶에서 선행이 차지하는 위치를 거듭 강조합니다(딤전 5:10; 6:18; 딤후 3:17; 딛 2:7, 14; 3:8). 그러나 그는 이 선한 행위들이 칭의를 얻어내지 않는다는 사실도 그것 못지 않게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롬 4:2, 6; 9:32; 11:6; 갈 2:16; 3:2, 5, 10; 엡 2:9; 딤후 1:9).

 

7)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말은, 칭의가 단순히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법적 신분이 인격에 관계없이 조정(調整)된 것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구속주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수반합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죄들을 용서하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근본적으로 사람의 회복에 관심이 있으며, 회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칭의는 회심, 거듭남 그리고 성화 속에서 계속하여 성장하고 변화되는 경험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모든 국면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기꺼이 그 속으로 들어가는 믿음만이 칭의 안에서 그리스도의 입혀주시는 의를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다(롬 3:22; 롬 4:25; 롬 5:1).

 

8)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의 영광을 티끌 속에 묻어 버리고 인간이 자기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인간을 위하여 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 목사, 456 

 

9) “회개하는 죄인이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그를 위한 하나님의 속죄를 깨닫고 이 속죄를 현세와 내세의 유일한 소망으로 받아들이면 그의 죄는 용서를 받는다.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다.” - 원고 21, 1891

 

10) “인간은 외적인 행동을 교정할 수 있어도 심령을 변화시키거나 생명의 근원을 정결케 할 수는 없다. 사람이 죄에서 벗어나서 성결하여지려면 먼저 마음 속에서 동작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나니 곧 위로부터 새 생명을 받아야 한다. 이 능력은 곧 그리스도이시다. 오직 그의 은혜만 이 죽은 심령의 기능에 생기를 주어서 그것을 하나님께로 즉 거룩한 데로 이끌 수 있는 것이다.” - 정로의 계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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