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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당연한 일 -청량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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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24 09:31 조회1,8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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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교회는 예전부터 40대 집사님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소외된 분들의 집을 방문하여 청소와 목욕을 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에 복지관으로부터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받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을 소개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을 방문하여 여러 구호물품을 나눠드리기 시작하면서 빵 나눔 봉사도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봉사가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집사님, 장로님들뿐 아니라 장년선교회, 학생선교회 등 여러 부서가 이 일에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현재 9명의 신자들이 이 사역에 함께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제빵기업으로부터 빵을 기부 받아 수요일과 안식일 오후에 나눠드리고 있고 안식일에는 도시락 및 밑받찬을 준비해서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약 20여 명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우들을 방문합니다. 저희는 그분들을 방문화할 때 전도를 위한 봉사로 비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 조심합니다. 깊은 대화를 통해서 그분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에 초점을 맞춥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는 이 봉사를 통해 지금까지 30여 명을 하나님께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많은 쥐가 다닐 정도로 주거환경의 개선이 시급하신 분들도 있었고 어떤 분들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좁은 집에서 사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 다양한 분들을 만나보면서 이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라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사역이 그리스도인에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누는 미약하고 작은 정성을 통해 그분들이 행복한 식사를 하실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주님의 모본을 따라 사랑을 나누고 싶은 염원과 더 열심을 다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봉사하려고 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동중한합회 청량리교회 도르가회장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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