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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한 약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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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호 작성일12-11-29 06:59 조회3,4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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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Ranke 1795-1886)가 어느 날 독서와 연구에 몰두하다 피곤한 눈을 좀 식힐까 하여 산책을 나갔습니다.
*  산책에 나선 랑케가 동네  어느 골목에서 한 소년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그 소년은 우유배달을 하는 아이었는데 그만 실수로 넘어져 우유병을 통째로 깨뜨린 것이었습니다.
* 이 이 아이가 "어떡해요.. 전 이 우유 값을 다 배상할 수가 없어요.
* 사장님이 절 쫓아내면 전 뭘 먹고 살죠?"라고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  소년은 깨진 우유병보다도 그것을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 더 걱정되어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 이를 본 랑케는 소년을 달래야겠다고 마음먹고 그 소년을 위로하고 달래며 랑케는 자신이 대신 배상해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말하기를 "얘야. 염려 말거라. 지금은 산책하는 중이라 내가 돈을 안 가지고 왔구나. 내일 이 시간에 여기로 나오면 내가 대신 우유 값을 배상해 주마" 하고 소년의 어깨를 다정하게 두드려 주며 안심시키며 헤어졌습니다.
* 집에 돌아온 랑케, 그는 한 독지가가 보낸 편지를 그 시간에 받았습니다.
* 내일 랑케를 만나본 후에 역사학 연구비로 거액을 후원하고 싶으니 내일 당장 만나자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 랑케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지만, 그 순간 소년과 한 약속이 떠올랐습니다.
* 그 후원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짐을 꾸려 바로 먼 길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소년과의 약속을 지킬 수가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 어린 소년과 한 약속이라 딱한 자신의 사정을 랑케는 망설임 없이 편지를 다음과 같이 써 보냈습니다.
* "대단히 고마운 일이나 나는 그 시간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당신과 만날 수가 없습니다."
* 그리고 간단한 경과를 이어 써서 보낸 랑케는 자기를 후원하겠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만나러 갈 수 없는 일로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 작고 가난한 한 영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음날 소년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집에 돌아와 평상시와 같이 며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 그에게는 역사학 연구보다 한 사람 그 소년이 더 소중하다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 어린 영혼에 희망을 넣어주고 용기를 같게 하며 약속이란 소중한 사랑의 실천을 위한 그 선한 행위를 알게 된 랑케의 편지를 받은 독지가는 순간 당황하고 다소 기분이 언짢기는 했지만, 후원을 결심했던 사람은 랑케의 전후 사정을 소상히 알게 된 후 랑케를 더욱 신뢰하게 되었고, 한 번도 만나본 일이 없는 그에게 처음 제안했던 액수보다 몇 배나 더 많은 후원금을 보냈다고 합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가 아이들에게 한 약속이라 할지라도 그 약속에 성실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스도인의 약속은 소중한 것입니다.
* 연말이 다가 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 사람들에게 약속한 것, 서로에게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못했다면 그 약속이 무엇이었는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신실한 사람들이 됩시다.
* 서로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목사님, 바쁘신 중에도 환영 인사에 사용할 만한 좋은 말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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